효성그룹은 28일 31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효성그룹은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이익극대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를 승진 대상에 포함했다고 소개했다.특히 실무급 임원을 전진 배치하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위기 극복을 견인할 수 있는 인사들을 발탁한 것이 골자다.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89년 효성물산에 입사한 전통 무역맨이다.2012년 전략본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단 및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거쳐, 2017년 두바이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부터 국내 대표 펌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효성중공업은 대한전선과 AI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효성중공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대한전선의 실시간 전력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설비 관리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양사는 기술을 융합해 각종 전력설비를 넘어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고 26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효성은 조 회장이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응우웬 푸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효성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앞서 조 회장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
효성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후원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후원금은 출산,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을 위한 직업 훈련 교육과 취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올해는 △요양보호사 과정과 △회계·경리 사무원 과정이 운영된다.효성은 2개 과정을 통해 총 40명의 경력 보유 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성장과 고용 시장의 인적 자원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한편,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가 지정하고 여성중앙회가 운영하는 여성 전문 직업 훈련 기관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중·장년 여성의 취업을 지
효성ITX는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성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효성ITX는 컨택센터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의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임 홍혜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및 삼성SDS에서 30여 년간 IT 전략 및 마케팅을 이끌어온 IT 전문가로,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 2008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삼성SDS 부사장 재임 당시 IT 설루션 및 서비스 기획,
효성티앤에스는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방섭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최방섭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9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최 대표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2022년 삼성전자 Mobile eXperience 사업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효성티앤에스는 최 대표가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Mobile eXperience 전략마케팅실장 역임 당시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했다고 소개했다.효성티앤에스는 최방섭 신임 대표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
효성티앤에스는 자사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앱인 ‘Enta(엔타)’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어반 브레이크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어반 브레이크는 스트릿아트, 팝아트,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아트 페스티벌이다.‘엔타’는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공개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출시됐다. 효성티앤에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내외 엔타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100여 개를 전시한 부스를 마련했다.엔타는 이번 아트 페스티벌에 갤러리가 아닌 앱 서비스로 참여했다. 부스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NFT 디지털 작품, 전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사와 350억 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오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 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간 호주 전력 시장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규모의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구축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HVDC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 대비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고, 계통안정화에도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가 가능하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산지 및 해안가에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Statnett(스타트넷)에 총 3300억 원 규모의 420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효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1300억 원 규모 420kV 초고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에 대한 재무적 지원 △협력업체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활동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진흥기업은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시의적절한 자금집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효성 부회장, 안성훈 HS효성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 조용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함께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효성이 베트남에 투자 진행중인 사업과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전력망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조 회장은 이날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
효성은 지난 18일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쇠고기 죽과 사골곰탕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전달된 생필품은 국가유공자에게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효성의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회 서울남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1사 1묘역 정화 활동, 국가유공자 주거 지원 사업, 국가유공자 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이달 말에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