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탄소 관련 기술 및 해외저장소 확보 프로젝트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총 28개월간 7개 민·관·학 기관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명은 ‘CCUS 상용기술 고도화 및 해외저장소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로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CCUS 관련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이미 고갈된 동남아시아의 유전 및 가스전 중 국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²)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후보지 선정을 목표로 한다.현대건설과 한국석유공사,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골든엔지니어링, 동아대학교, UTP(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산하 대학) 등 7개 민·관·학 컨소시엄이 연구에 공동
롯데건설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 조달 시공) 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참석해 발주사와 컨소시엄 참여 기업간 서명식을 통해 진행됐다.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울산 일대에 에틸렌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현대 컨소시엄)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 참여한다. 현대 컨소시엄은 17일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 공사(패키지1·2)를 수행키로 하고 이에 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은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파이샬 알 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및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
현대건설은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 관리 무인화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에 도입한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상부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 장비 등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다. 험한 길이 많은 건설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계단과 좁은 공간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스팟’에 탑재하고 주택, 터널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서의 실증을 수행해 왔다. 현대건설이 탑재한 데이터 수집 기술은
현대건설은 11월,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DMC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이며,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60가구 △59㎡C 30가구 △59㎡D 21가구 △59㎡E 22가구 △63㎡A 8가구 △63㎡B 8가구 △75㎡A 60가구 △75㎡B 30가구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과 개방형 발코니(일부세대)가 적용되며, 4Bay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등 특화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등의 투기과열지구에선 일반분양 청
현대건설이 근로자 중심의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건설현장 안전에 앞장선다. 현대건설은 동절기가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의 의식을 제고해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협력사, 현장 근로자가 안전 권리를 행사하는 ‘작업중지권’ 캠페인,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H-안전지갑’ 제도개선, 현장 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증강현실로 직접 체험 가능한 안전문화체험관이 리뉴얼 개관 등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UAM 버티포트’의 컨셉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UAM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에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 팀’으로 참여해 국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미래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항공교통수단을 뜻하며, 버티포트는 수직이착륙비행장을 말한다.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K-UAM 원 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행된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고, 124개의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이며,
현대건설이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 ‘Global Green One Pioneer: Net Zero by 2045’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를 기준으로 수립한 글로벌 수준의 목표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해 설정한 4대 추진전략 G-OPIS(△Green Operation △Green Portfolio △Green Investment △Green Spread)를 토대로 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방향과 중점과제를 수록했다.SBTi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조4308억원, 영업이익은 153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2% 감소한 것이다.3분기 누계 연결 매출액은 15조1556억원, 영업이익은 50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7.6% 늘고, 영업이익은 11.0% 줄어든 것이다.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힐스테이트 더 운정,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하반기 들어 해외 부문 매출의 지속적인
지난달 16일 개최된 제23차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현대건설-이노넷 컨소시엄이 공동 제안한 ‘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이 통과돼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지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지하 공사에 TV 방송용으로 분배된 주파수 대역 중 방송사업자에 의해 사용되지 않고 비어있어 비면허로 누구나 사용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한 무선통신기술을 도입해 별내선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실증에 성공, 건설현장 내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성을 높인 바 있다.기존 터널 내·외부간 통신을 위해서는 통신사 LTE 중계기 설치가 필수였지만 터널 내부의 열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유공유리분말은 미세한 분말 형태로 이루어진 구형의 신재료다. 고강도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 강도를 갖는 콘크리트로 압축강도가 40MPa(메가파스칼) 이상의 콘크리트를 말한다. MPa은 콘크리트 강도 단위로 1MPa는 1㎠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며, 단위가 높을수록 더욱 큰 하중을 버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강도 콘크리트는 시멘트량의 증가로 인해 점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타설 시 압송장비의 부하가 높아지며, 압송관이 막히는 문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점성을 낮추기 위해 화
현대건설은 개발한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이 최근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녹색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의 수준과 혁신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녹색성장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현대건설이 녹색기술로 인정받은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의 공식 명칭은 ‘입도분류 및 양이온 교환 세척 공정을 이용한 방사성 세슘 오염토양 폐기물 감량 기술’이다.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을 입자크기별로 구분한 후 염화칼륨(KCl) 용액으로 세척하여 토양에 붙은 세슘을 제거하는 기술로,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