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1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이달에만 K-가스터빈 제작부터 서비스, 발전소 건설을 모두 수주한 데 힘입어 초대형 가스터빈 관련 주기기 제작 및 서비스 누적 수주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파워블록을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까지 EPC로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발전소에서 파워블록은 터빈, 발전기, 냉각 시스템 등 전력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이 모여 있는 구역을 뜻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인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메랄코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필리핀 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1903년 설립된 메랄코는 39개 도시, 72개 지자체를 관할하며 필리핀 전체 전력의 약 55%를 공급하는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이 지난해 필리핀 현지에서 메랄코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양사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방문단 일행은 한국형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CCUS 등 탄소 저감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 국영기업 GPSC와 ‘암모니아 혼소, CCUS 기술 공동연구 및 도입 검토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GPSC 시리멧 리파꼰 COO,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태국에서 GPSC가 운영중인 게코원 발전소를 대상으로 암모니아 혼소 발전과 CCUS 기술 적용을 위해 2026년까지 공동연구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SMR, 해상풍력, 수소 등 탄소중립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과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MR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는 등 전 세계 SMR 모델 가운데 기술적 수준이 높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앙아시아 천연가스(LNG)발전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에 성공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의 EPC사인 하얼빈일렉트릭(HEI)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착수지시서(NTP)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첫 수주다.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1조 15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 계약 이후 일주일 만이다.이 발전소는 1600MW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시르다리야주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50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두산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 가메사(SGRE)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 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본 합의서 서명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합의서를 통해 양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너셀 조립·시공·O&M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 △해상풍력 기술 지식 교류 및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두산에너빌리티 박홍
두산에너빌리티의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NAC사와 공동 개발한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승인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NAC사 본사에서 열린 설계승인 취득 기념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조창열 상무, NAC사 켄트 콜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설계승인을 취득한 ‘MSO(Metal Storage Overpack)’ 모델은 금속 저장용기로 사용후핵연료 37다발을 저장할 수 있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를 금속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기존 콘크리트 저장용기 대비 안전성이 강화되고 공간도 적게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소형모듈러원전) 파운드리(Foundry·생산전문기업)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4세대 고온가스로 SMR은 총 발전용량 320MW 규모로 80MW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된다. 안전성이 강화된 테니스 공 크기의 차세대 핵연료를 사용하고, 운전 중 생산되는 565도의 높은 증기열은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고온가스로는 냉각재로 물이 아닌 헬륨을 사용해 고온 운전이 가능하고, 고온의 열을 활용해 수전해 효율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총 7명을 상무로 승진 발탁했다.다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임원 인사 명단.◇상무 승진 △박수영 △이성열 △이성우 △이종진 △최경식 △최남수 △홍종철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IE)·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베트남 내 청정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IE 쩐끼푹 원장, KETI 이규복 부원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두산에너빌리티가 엘앤에프와 협력 강화로 친환경 리튬 생산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엘앤에프는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 소재 분야의 대표기업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엘앤에프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폐파우더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
두산에너빌리티의 극한소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창원시에 추진 중인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가 조성되면서다.이와 관련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극한소재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진하는 실증연구단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터 7만8080㎡에 조성된다.극한소재는 초고온, 극저온을 비롯해 압력·충격·방사능·부식 등 특정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를 말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초고온, 산화, 부식), SMR(방사능, 충격), 수소(극저온, 충격), 3D 프린팅(강도, 산화, 부식) 등 주요 사업에서 극한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9일 국내 원자력 발전설비 8개 협력사와 ‘국내기술 기반의 캐스크 제작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MOU를 맺은 협력사는 경성아이젠과 금광테크, 무진기연, 삼홍기계, 세라정공, 슈퍼티그웰딩, 페이브텍, KHPT 등이다.체결식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관하는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CONFEX 2022)’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됐다. 이날 MOU에는 조창열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서비스 담당과 8개 협력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