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0일 충남권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충남권은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남 앞바다는 바람 순간풍속 초속 8~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2.5m로 점차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8~17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도, 천안·청양 2도, 금산·논산·세종·아산·예산·홍성·대전 3도, 부여·서천 4도, 서산·태안·보령 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청양·아산·예산·홍성·서산·당진·태안·천안 8도, 계룡·공주·보령 9도, 금산·논산·세종·부여·대전·서천 1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