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국내 대표 러브테크 기업 큐피스트가 운영하는 글램에서 23일, 사용자 간 실질적인 연결을 높이기 위해 매칭 경험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결과, 올해 누적 매칭 수가 3,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실물과 사진의 일치율을 높이기 위한 페이스 인증 기능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 태그를 통해 취향 기반의 매칭을 유도하며 결혼까지도 고려하는 이용자를 위한 ‘결혼 프로필’ 론칭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인연을 만나 탈퇴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엔 탈퇴하세요, 함께’ 캠페인과 함께, 소개팅 앱 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채팅알바, 유령 회원, 사기 계정을 겨냥한 ‘소개팅 앱 3대 적폐 청산’ 캠페인도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일조했다.

큐피스트 관계자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진정한 관계 형성과 신뢰 기반의 플랫폼 운영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술 개선과 브랜드 메시지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램의 이번 성과는 데이팅 앱 시장에서 기술과 신뢰가 결합된 브랜드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