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국내 300여 개사와 해외 100여 개사를 포함해 총 400여 개사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약 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과가 있었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스마트터치는 행사에서 전자칠판과 연계된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소개하며 해외 바이어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영업망과 기술력을 결합, 시장 접근성과 장기적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맞춤형 솔루션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교육 기술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트터치의 K-전자칠판은 차세대 교육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K-디지털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행사에서 선보인 보안 강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향후 계획으로는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DIDACTA ASIA 2025 전시회에 파트너사가 참여해 스마트터치 제품을 선보이고 신규 협력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터치 관계자는 “이번 MOU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현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