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2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92개 기업이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기술성, 사업성, 실증 가능성, 보유 역량, 계열사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오디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써티블랙이 받았다. 써티블랙은 초지향 스피커 기반의 구역별 음향 제어와 음파 통신 기술을 활용해 특정 공간에만 소리를 전달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우수상에는 몰더코리아와 대모산개발단, 스텝하우가 선정됐다. 몰더코리아는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CAD 도면 자동 분석과 3D 모델 자동 생성 기술을 제시했다. 대모산개발단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한 기업 업무 자동화 체계와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텝하우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구조화해 검색·추출할 수 있도록 폴더링하고 데이터화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시티 산업과 연계한 기술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모집 분야는 건설자동화,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ESG, 신사업 등이다. 호반그룹은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스타트업 대상 기술공모전을 상·하반기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과 하반기 예정된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62개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수상 기업에는 총 1억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기술 검증과 테스트베드 지원도 이어진다. 사무공간 제공,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킹,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그룹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이 실제 현장과 사업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