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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경기북부 유럽 시장개척단 성료…56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22 09:28

헝가리·오스트리아서 현지 바이어 매칭 지원
고양·남양주·파주 8개 기업 유럽 교두보 확보

'2026년 경기북부 유럽 시장개척단’의 수출 상담 모습. /경과원
'2026년 경기북부 유럽 시장개척단’의 수출 상담 모습. /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운영한 ‘2026년 경기북부 유럽 시장개척단’이 총 56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과원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경기북부 수출 유망기업들의 현지 판로 개척과 해외 바이어 발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자동화 수요 증가에 대응해 경기북부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 수요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유럽 현지 바이어들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유럽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 3개사,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3개사 등 총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기초화장품, 진공펌프, 차량차단기, 라면조리기, 미네랄 생성기, 분모자, 골프퍼터, 이동식 랩핑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과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과 빈 무역관과 협력해 사전 시장성 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기업별 맞춤형 상담 주선, 현지 상담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항공료 50% 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이동 차량 제공, 샘플 발송비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히 남양주시 소재 스마트 조리기기 전문기업 크리쉐프는 주력 제품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K-푸드 확산과 외식업 자동화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제품의 기술력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이자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해외마케팅과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시장개척단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화상상담 주선과 GBC 수출대행사업(GMS) 연계를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또한 올해 7월 대양주, 9월 독립국가연합(CIS), 10월 동남아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순차적으로 파견하며 경기북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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