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공식 초청으로 4~8일 일정 소화…ICT·반도체 산업 협력
공공디지털도서관 점검··· 한·베 페스티벌 참석 등 교류 더 확대

시는 이상일 시장이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과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시의회 대표단과 함께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베트남 도착 직후 주 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한정일 총영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조주연 다낭무역관장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반도체·AI 산업 협력 확대…미래 성장동력 모색
이 시장은 오는 5일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을 만나 주민자치와 지방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베트남 최대 ICT 기업인 FPT그룹을 방문해 다낭 제2소프트웨어파크 내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AI와 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다낭시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시 간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이어 오는 7일에는 다낭시청에서 응우옌마인훙 인민위원장과 다낭시 당 관계자, 꽝푸구 관계자 등을 만나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푸라마 호텔에서 열리는 '미트 코리아 인 다낭(Meet Korea in Da Nang)' 콘퍼런스에 참석해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용인의 첨단산업 정책과 미래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는 6일 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한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디지털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이 도서관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국제연꽃마을 복지타운 내 1,686㎡ 규모로 조성한 교육·문화시설로, 양 도시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꽝푸구청에서 부이응옥안 당서기와 후인응옥바 인민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K-온기마을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K-온기마을 프로젝트는 용인시 청년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이 시장은 오는 7일 오후에는 다낭 동해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 홍보부스를 방문하고 운영단을 격려한 뒤 응우옌마인훙 인민위원장과 함께 개막식을 참관할 예정이다.
다낭시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한·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2013년 베트남 꽝남성과 우호협력을 맺었으며 꽝남성이 지난해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낭시에 통합됨에 따라 올해 1월 다낭시와 새로운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다낭시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이자 반도체·AI·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거점도시"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다낭시의 공식 초청과 한·베 페스티벌 참석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산업과 문화, 교육, 청년 교류가 한층 확대되고 협력 관계도 더욱 성숙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