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공식 일정 돌입…용인 공공디지털도서관 점검
다낭시 양자회담·AI 세미나 참석,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용인시의회는 4일 용인시와 우호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다낭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의원이 이상일 시장과 함께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주민자치와 교육·문화, 청년 교류,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 첫날인 이날엔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한정일 총영사와 조주연 KOTRA 다낭무역관장을 만나 용인시와 다낭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과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 주민자치·ODA 사업 점검…시민 체감형 국제교류 확대
대표단은 오는 5일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용인시의 주민자치 운영 사례와 시민 참여 정책을 소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베트남 최대 민간 ICT 기업인 FPT그룹의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AI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양 도시 간 미래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는 6일에는 다낭시 광푸구 국제연꽃마을에 조성된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이 도서관은 용인시의 첫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 시설이다.
2023년 시의회가 당시 꽝남성 땀끼시 국제연꽃마을을 방문해 도서관 필요성을 확인한 이후 사업이 추진됐으며, 용인시가 건립비 2억 원을 지원해 올해 1월 개관했다.
대표단은 광푸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 용인시 청년봉사단 파견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 다낭시와 양자회담…AI·청년 교류 협력 본격화
오는 7일에는 다낭시청에서 응우옌 마인 훙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산업·경제와 문화·관광, 교육,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구체화한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체결한 용인시와 다낭시 간 우호협약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은 같은날 열리는 'Meet Korea in Da Nang' AI 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정부와 기업의 AI 정책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어 다낭시 동해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참석해 용인시 홍보부스를 비롯한 한국 기관 홍보관을 둘러보고 개막식에도 함께한다.
장 의장은 "이번 방문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협력을 주민자치와 교육·문화, 청년,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특히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의회 차원의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낭시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문 일정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오는 8일 다낭시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한·베 페스티벌 용인시 홍보부스 운영단을 격려한 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