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도입된 등급제서 종합 90점 이상 기록…전국 1등급 기관 중 14% 차지
- '정서적 지지' 등 7개 전 영역 전국 평균 상회…민창기 의료원장 "환자 최우선 의료 제공할 것“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직접 경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매년 실시된다. 심평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이번 5차 평가부터는 평가 결과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종합점수 90점 이상 의료기관에 1등급을 부여하는 등급제가 처음 도입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은 이번 평가에 포함된 7개 영역 모두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각 영역별 산하 병원 평균 점수는 ▲간호사 93.61점(전국 평균 88.99점) ▲의사 91.86점(86.89점) ▲투약 및 치료 과정 91.59점(86.35점)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93.97점(88.86점) ▲환자 권리 보장 92.10점(87.70점) ▲전반적 평가 94.09점(89.31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질환에 대한 의료진의 위로와 공감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에 신설된 '정서적 지지'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해당 영역의 전국 평균은 82.37점으로 전체 항목 중 가장 낮았으나,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은 평균 88.30점을 기록하며 환자와의 소통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번 5차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국 57곳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전체의 약 14%를 차지했다. 상급종합병원 3곳과 종합병원 5곳 등 의료기관의 규모와 지역을 아우르는 전 네트워크에서 일관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이번 결과는 환자 중심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객관적인 성과"라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서비스가 의료원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수준 높은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