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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30% 급등에 공매도 투자자들 손실, 30억달러에 달해"...블룸버그통신 보도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8-05 13:21

팔란티어 주가, 전날 폭등에도 연초 대비 8% 이상 떨어진 상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방산업체 팔란티어 주가가 4일(현지시간) 급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이 그동안 쌓은 이익을 모두 날려버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팔란티어 주가가 30% 폭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이 30억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팔란티어 주가가 30% 폭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이 30억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금융정보분석 기업 S3 파트너스의 자료를 인용, 팔란티어 주가가 이날 29.5% 급등 마감함에 따라 팔란티어 공매도 투자자들이 입은 평가손실이 30억달러(약 4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팔란티어 주가가 올해 내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함에 따라 올들어 전날까지 누적 기준으로 약 27억달러의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날 주가 폭등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수요가 "이 세상 것이 아닐 정도로 많다"며 연간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 주가는 연초 대비 8% 이상 떨어진 상태다.

일부 분석가들은 팔란티어에 대해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CEO가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수요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CEO가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수요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팔란티어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3배 이상으로, 시장 평균에 비해 훨씬 높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브렌트 틸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에서 "우리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팔란티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회사의 전망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하회' 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도이체방크 브래드 젤닉 애널리스트는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젤닉은 "팔란티어는 AI 수요를 실질적인 고객 가치로 전환하는 데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들보다 몇 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의 약 70%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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