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코레일은 새로운 통합 앱 코레일+를 통해 진행된 9월 통합 열차 승차권 예매가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안착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앱은 예매 단계 단소화를 중심으로 간편 로그인 도입, 사용자 환경(UI)·경험(UX) 전면 개편, 삼성월렛 연동 등 철도 이용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예매와 로그인 절차의 간소화다. 코레일은 생체인식(지문·얼굴)과 개인식별번호(PIN)를 활용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적용해 앱 접속 보안을 높이면서도 절차는 대폭 줄였다. 아울러 기존 7단계에 달했던 승차권 예매 프로세스를 4단계로 축소했다. 승차권 조회 화면에서 소요 시간과 정차역 수, 운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승차 일시를 변경할 때도 메인 화면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수정이 가능해졌다. 결제 단계에서도 보유한 쿠폰과 마일리지를 즉시 적용할 수 있게 바꿔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환경도 대폭 강화했다.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글씨 크기를 키우고 화면을 단순화한 '큰글씨 모드'를 지원하며,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다크모드'와 앱을 켜지 않고도 승차권을 바로 확인하는 '위젯' 기능을 신설했다. 여기에 맞춤형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접목해, 승차권을 예매하면 열차 출·도착역에서 이용 가능한 주차장, 렌터카, 짐배송 등 연계 교통 및 부가 서비스를 메인 화면에 자동으로 안내해 준다.
디지털 지갑 앱인 '삼성월렛'과의 연동 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역 창구에서 삼성월렛으로 결제하면 기존 종이승차권 대신 '디지털 승차권'이 자동으로 발권돼 분실 위험을 없앴다. 고객은 앱 내에서 실시간 승강장 번호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앱에서 예매한 승차권 역시 사용자 본인의 삼성월렛 앱에 간편하게 저장해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이민성 여객사업본부장은 "코레일+는 철도 이용의 모든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월렛 연동과 같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