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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7년 만에 상장폐지…우리금융 완전자회사로 새 출발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11 10:02

동양생명 본사 전경./동양생명
동양생명 본사 전경./동양생명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우리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11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4월 우리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한 이후 관계 당국 승인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이날 주식교환을 완료했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2009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약 17년간의 상장사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달 말 상장폐지 절차가 완료되면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보험 계열사로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동양생명은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으로 속도감 있는 경영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중복 상장 해소에 따른 유·무형 경영비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은행, 카드, 증권 등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이사는 "주식교환 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주주 및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금융그룹의 종합금융 경쟁력과 동양생명의 보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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