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마이크론 2% 넘게 올라...빅테크주, 상승세 이어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3%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무려 4.3%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8%, SK하이닉스 ADR 0.7% 상승했다. 대만 TSMC가 2.4%, AMD는 10% 급등하며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8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0.8%, 마이크로소프트(MS) 1.6%, 아마존 1.9% 올랐다.
뉴욕증시 3대지수도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66.19포인트(0.71%) 오른 52,048.8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4.20포인트(1.49%) 상승한 7,76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9.55포인트(2.26%) 급등한 27,122.09에 장을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유엔 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대면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탄력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대통령이 직접 만나진 않더라도 실무진급에서 대면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도 지난 주말 "종전 조건을 미국에 보냈으며 트럼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린 상태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5%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10년물 금리도 4.40bp 하락하며 위험 선호 심리의 확산에 보조를 맞췄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이번 주 열리는 점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투심에 낙관적이다.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선 무역 관세뿐만 아니라 AI 관련 문제도 의제에 오른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