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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B, 9개 기관과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 개선 협력

입력 2026-09-22 09:35

재활용 제품 생산·구매 확대와 선별체계 고도화 추진

쌍용C&B, 9개 기관과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 개선 협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쌍용C&B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9개 기관과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렸다. 참여 기관들은 종이팩의 생산과 회수, 선별, 재활용을 연결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후에는 종이팩이 재생원료와 재활용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공정도 살펴봤다.

종이팩은 천연펄프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원료로 만들어지지만 일반 폐지와 섞이거나 종량제 봉투로 배출돼 재활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배출된 종이팩을 안정적으로 회수해 다시 재생원료와 제품 생산에 활용하는 '닫힌 고리(Closed Loop)'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쌍용C&B는 제지사로서 회수된 종이팩을 활용한 재활용 제품 생산을 맡는다. 재활용의무생산자는 재활용지원금 분담과 종이팩 재활용 제품 구매 확대에 참여하고, 종이팩 제조사는 재활용성을 고려한 기술 개발과 선별체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나눠 종이팩의 생산부터 회수·재활용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쌍용C&B는 이를 바탕으로 재생원료 확보와 종이팩 재활용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쌍용C&B 관계자는 "종이팩이 폐기되지 않고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고 관련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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