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 넘어 아이디어를 앱으로"…13개 대학생 60명 참가, 한·헝가리 혼합팀 'MATMI' 대상 영예
- 위정현 사업단장 "다국적 협업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 기대"
이번 행사는 AI와 실감미디어(XR·VR·AR) 기술을 결합한 앱(App) 또는 게임(Game) 개발을 주제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문화적 배경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사용자 공감과 시장 적합성에 기반한 프로토타입 제작에 역량을 집중했다.

국내 컨소시엄 대학들과 함께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교(PTIT)·영국베트남대학교(BUV), 태국 치앙마이대학교(CMU),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프레지던트대학교, 헝가리 모홀리-나기 예술디자인대학교(MOME) 등이 뜻을 모았다. 행사 둘째 날에는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교 당 호아이 박 총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영예의 대상(Grand Prize)은 한국·헝가리 혼합팀인 Team 13 ‘Hexagon’의 ‘MATMI(맛미)’에 돌아갔다.

학생들은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인 ‘문제 정의–아이디어 구체화–프로토타입 제작·테스트’의 전 과정을 팀 단위로 수행하며 단계별 피드백을 통해 가치 제안을 고도화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최종 발표와 시상식 이후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홍대 일대 문화 탐방이 진행되며 일정이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적의 팀원들과 함께 실제 작동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해 낸 3박 4일이 매우 뜻깊었다”며 “행사 이후에도 교류를 이어가며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단발성 행사로 종료되지 않는다. 주최 측은 학생들이 발굴한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을 오는 11월 예정된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로 연계할 방침이다. 아이디어 검증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 학장 겸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다양한 문화와 전공의 학생들이 융합 기술을 완성도 높게 구현해 낸 훌륭한 협업의 장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진대회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적극 확대하고, 국내외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