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봉 문화축제서 시민 500여 명과 소통…심곡서원 지관서가·상현3동 복합시설 추진

이 시장은 18일 수지구 상현2동 상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를 찾아 시민 500여명과 소통하며 심곡서원 복합인문문화공간 조성과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을 설명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눴다. 이인화 소실봉문화축제위원장을 비롯해 행사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내년 5월 상현동 심곡서원에 역사교육관과 복합인문문화공간인 ‘용인 지관서가(止觀書架)’가 문을 연다”며 “재선 이후 협약을 추진해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조성하는 공간인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와 인문학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수지구 시민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행정서비스와 문화·체육 기능을 함께 갖춘 시설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생활체육 수요에도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 시장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산업 성장과 시민 생활의 연결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약 1000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의 600조원을 합치면 양사의 투자 규모가 약 1600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대한 37조원 투자도 언급하며 “반도체 프로젝트를 잘 추진해 시 재정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을 위한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는 주민 화합과 지역 문화 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상현초 학생들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춤 공연에 이어 가수 김신·추승엽,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더했다.
풍선 만들기와 윷놀이, 마술·타로 체험, 작품 전시와 중고장터도 운영됐다. 시 캐릭터 ‘조아용’ 사진존과 푸드트럭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