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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석 이천시장, 경마공원 유치 본격화…장호원읍 낙점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19 10:30

4개 읍·면 신청 부지 5곳 검토…호법면, 예비 후보지 선정
마사회 공모 지침·주민 의견 반영해 입지 경쟁력도 구체화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이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이 과천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우선 후보지로 장호원읍을 정하고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낸다. 지역 주민들의 유치 열의를 모아 이천의 입지 경쟁력을 담은 제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19일 과천 경마공원인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와 관련해 관내 희망 부지 5곳을 검토한 결과, 장호원읍을 1순위 후보지로 선정하고 호법면은 예비 후보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에는 장호원읍과 부발읍, 신둔면, 호법면 등 4개 읍·면이 제안한 부지가 포함됐다. 각 지역 주민과 대표들은 유치 의사를 모으고 후보 부지를 신청하며 시의 공모 준비에 힘을 보탰다.

성 시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후보지 선정 이후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부지·교통·확보 비용 검토…공모 대응 역량 집중

시는 후보지 검토 과정에서 부지 규모와 지형, 시설 배치 여건, 교통 접근성을 살폈다. 부지 확보에 필요한 비용과 기간,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공모 대응 역량을 집중하되 최종 제안은 한국마사회의 공모 세부 지침을 확인한 뒤 구체화할 계획이다. 향후 공모에서 새로운 요건이나 평가 요소가 제시되면 신청 부지의 적합성을 추가로 검토한다.

주민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도 제안에 반영한다. 후보지 선정에 그치지 않고 공모 조건에 맞는 준비를 이어가며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선정은 시가 공모에 제안할 후보지의 우선순위를 정한 것으로 경마공원 유치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향후 공모계획과 평가 기준에 맞춰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 남아 있다.

성수석 시장은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각 읍·면 주민과 지역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의를 모아 이천시의 입지 경쟁력을 충실히 담은 제안을 마련하고 경마공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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