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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 법인·공동대표도 비대면 보증 신청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30 10:40

PC 신청·‘이어하기’ 기능 도입…대표자 구성·이용 기기에 따른 불편 줄여

/경기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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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의 이용 대상을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했다. PC 신청과 신청 중단 후 이어서 진행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 이용 편의를 높인다.

경기신보는 지난 26일 이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법인·공동대표 기업도 신청부터 약정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를 중심으로 비대면 보증 신청이 가능했다.

대표자가 여러 명인 기업은 이지원을 통해 다른 대표자에게 정보 제공 동의와 서류 제출을 요청하고 대표자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법인기업은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법인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다. 정관과 주주명부 등 별도 서류는 파일이나 사진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동대표 동의부터 약정까지 온라인으로

사업자가 보증 신청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업무 시간을 따로 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공동대표 기업은 대표자별 동의와 서류 준비가 필요하고, 법인은 정관과 주주명부 등 추가 서류도 갖춰야 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법인과 공동대표 기업도 영업점 방문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경기신보는 기업 형태에 따른 이용 제약을 낮춰 정책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C 신청하고 중단한 단계부터 이어서 진행

신청 채널은 모바일 앱에서 PC까지 확대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서류를 확인하거나 긴 내용을 입력하기 불편했던 고객은 이지원에서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마친 뒤 PC로 접속해 보증 신청, 서류 제출, 전자 약정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장 사진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는 QR코드를 통해 앱으로 연결해 촬영하면 된다.

신청 도중 업무나 서류 준비로 진행을 멈춰야 할 때는 ‘이어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기존 진행 단계부터 신청을 계속할 수 있어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자동 심사·영업점 상담 함께 제공

이지원은 사전 확인 정보를 토대로 이용 가능한 보증상품을 안내한다. 자동 심사 상품의 요건에 맞지 않거나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에는 영업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보는 자동 심사와 영업점 상담·심사를 함께 제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보증 이용을 지원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대표자가 여러 명이거나 법인이라는 이유로 비대면 보증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청 환경을 넓혔다”며 “기업의 다양한 운영 여건을 반영해 보증 이용 과정의 시간과 수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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