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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피지컬 AI 산업 현장 적용 사례 공개

입력 2026-11-02 08:31

지난달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휴머노이드 시연·제조 공정 자동화 사례 발표

제논, 피지컬 AI 산업 현장 적용 사례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생성형 AI 전문기업 제논이 돌봄과 제조, 도슨트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피지컬 AI 사례와 여러 로봇을 하나의 체계로 제어하는 통합 운용 기술을 공개했다. 제논은 지난달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산업계 관계자 40여 명을 초청해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포커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현장 인텔리전스의 대전환: 실증을 넘어 통합 운용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피지컬 AI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제논은 시니어케어 현장의 기술 검증을 비롯해 제조 공정 자동화, 도슨트, 발전 설비 점검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휴머노이드 '젠피(GenP)'의 시연도 진행됐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의 통합 운용을 위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김소희 사업개발그룹 상무는 시니어케어 현장에서 검증 중인 젠피의 생활케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유광명 R&D그룹 이사는 휴머노이드가 전시·안내 현장에서 고객사의 정보를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방식과 구현 기술을 설명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로봇팔과 피지컬 AI를 결합한 생산 공정 자동화 사례가 공개됐다. 은관주 피지컬AI 파트장은 글로벌 브랜드와 진행한 상용화 사례를 바탕으로 기존 자동화 설비에 AI 모델을 적용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명대우 제논 부사장(CTO)은 서로 다른 기기와 AI 모델을 하나의 체계에서 통합 제어하는 'Physical AI Ops'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개별 로봇의 기능뿐 아니라 여러 기기를 함께 관리하는 운용 체계까지 개발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제논은 올해 3월 피지컬 AI 랩을 개소한 뒤 돌봄과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기술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고석태 대표는 "제논은 올해 3월 피지컬 AI 랩을 개소한 이후 돌봄, 도슨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상용화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현장 인텔리전스 전환 시도를 이어가며, 피지컬 AI의 통합 운용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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