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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표 ‘솔로몬의 선택’, 최고 경쟁률 11.3대 1…올해 198쌍 매칭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1-09 07:12

미혼남녀 800명 참여…8차례 행사 연간 매칭률 49.5%
누적 30쌍 결혼 및 결혼 예정…프랑스 M6도 현장 취재

신상진 성남시장이 29기 행사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있다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29기 행사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있다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의 미혼남녀 만남 지원 정책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시즌2’가 역대 최고 신청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방정부 정책으로 해외 언론의 관심도 이어졌다.

시는 9일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지난 7일 열린 29기 행사를 끝으로 올해 계획한 8차례 행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참가자는 남녀 각 400명씩 모두 800명이며 이 가운데 198쌍이 매칭돼 연간 매칭률 49.5%를 기록했다.

◇26기 모집에 1125명 신청…첫 행사 이후 최고 경쟁률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행사는 26기다. 남녀 각 50명씩 100명을 모집하는 데 1125명이 신청해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했다. 2023년 7월 첫 행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마지막인 29기 행사에도 남녀 각 50명씩 1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먹함을 푸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소그룹 교류와 1대 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24쌍이 매칭돼 48%의 매칭률을 보였다. 여러 참가자와 대화하고 교류한 뒤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만남을 진행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한 시의 지원 사업이다.

◇누적 707쌍 매칭…결혼·출산 사례에 해외 언론 관심

사업 시작 이후 이번 29기까지 누적 참가자는 2820명이며 매칭된 커플은 707쌍이다. 누적 매칭률은 50.1%로 집계됐다.

매칭된 커플 가운데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은 30쌍이다. 출산했거나 출산을 앞둔 사례도 모두 9건으로 파악됐다.

마지막 행사에는 프랑스 민영방송 M6 취재진이 방문했다. 취재진은 참가자들의 교류와 행사 진행 과정을 촬영하고 신상진 시장을 인터뷰하며 정책 추진 배경과 운영 성과를 취재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TV, 영국 BBC·가디언·로이터통신,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2,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 등도 이 사업을 소개했다.

성남시의 미혼남녀 만남 지원이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한 사례로 해외에 알려지면서 올해 마지막 행사까지 외신의 취재가 이어졌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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