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을 다룬 첩보액션멜로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암흑의 상공을 날고 있던 거대한 비행기가 기울어진 채 바닥으로 하염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날개에 불덩이가 올라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절체절명의 급박한 순간이 표현되면서 위기감을 드리운다.
‘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맞물리며 상상력과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가본드'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 배수지, 배우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경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장면으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응축해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첫 방송, 첫 장면을 보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도를 완성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