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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7개 계열사 대표 내정…내실화·전문경영인 포진

입력 2019-09-23 13:27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화그룹은 23일 7개 계열사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현재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연철 부사장이 보직을 맡게됐다.

한화시스템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장시권대표는 상근고문, 김경한 대표는 ICT사업총괄을 각각 맡게된다.

㈜한화 기계부문의 새 대표이사는 ㈜한화 화약 방산부품 대표이사인 옥경석 사장이 내정됐다.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에는 현재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이기남 전무가,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에는 안순홍 영업마케팅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한화케미칼은 이구영 사업총괄역(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 발령했다.

한화큐셀&첨단소재는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부사장)을 첨단소재 부문의 새 대표이사로, 한화에너지는 정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

한화그룹은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해 미래지속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인사"라면서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포진시켜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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