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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중국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 신설…中 EVE와 합작

입력 2019-09-27 11:42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전지업체 EVE에너지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EVE에너지는 이사회를 통해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시설 합자 건설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5월 중국에서 두 번째 배터리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5799억원의 투자를 결의한 바, 이 배터리 2공장을 함께 짓는 것이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EVE에너지 자회사인 EVE아시아나가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EVE에너지가 5억2500만달러(약 6310억원) 규모를 현금으로 출자하고, 양사가 합자회사 지분을 각각 50%씩 부유하게 된다.

신설 공장은 20∼25GWh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국내 서산과 중국 창저우, 미국 조지아, 헝가리 코마롬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EVE에너지는 광둥성 후이저우에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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