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미래 세대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01 11:20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창립 50주년 창립기념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부회장은 이어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라고 밝히고 50년 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듭시다”라면서 기술혁신이 개인과 사회,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입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의 영상에 이어 창립 50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쓰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사항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미래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몰려올 것이므로 끊임없는 학습과 과감한 도전, 혁신으로 초일류 기술 중심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김 부회장은 "다각적인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생태계를 이해하고, 진화하는 시장과 잠재된 니즈를 발굴해 철저히 고객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변화하자"고 주문하고,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며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창립 50주년 기념 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활동에는 548개의 임직원 봉사팀을 포함해 전국 7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도 함께 한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