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2020-04-24 16:18  |  금융·증권

자궁근종이 보내는 신호 생리통, 하이푸 시술로 개선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가임기의 여성 중 약 50%가량이 경험한 적 있다는 생리통은 밑이빠질 것 같은 통증과 아랫배를 쥐어짜는듯한 극심한 통증 등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같은 여자라고해도 생리통의 정도와 증세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생리통이 심할 때는 아랫배 찜질과 진통제 등의 약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완화 방법에 그치기쉬워 매달 극심함 생리통이 발생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생리통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생리혈을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자궁근육이 심하게 수축되면서 발생하는 '일차성 생리통'과 자궁이나 난소 등 생식기 내부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다.

이차성 생리통의 주요 원인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최근 20~30대젊은 가임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임신과 출산’에방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은데, 이 두 질환은 암으로 악화되거나 생명을 위협하지는않지만, 임신과 임신 유지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증의 크기가 작아 착상이나 임신 유지에 문제가 없다면 바로 임신 계획을 세워도 되겠으나, 질환으로 인해 생리통과 생리과다 등의 생리 연관 증상이 심한 경우와 병변의 크기가 크거나 착상에 영향을 주는위치라면 치료 후 임신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임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안전한 출산을 위한 지름길이라할 수 있다.

하지만 자궁근종을 치료하려 마음먹어도 병원, 의사마다 치료에 대한의견이 다를 수 있어 환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약물치료로는 제거가 힘들어 이전에는 개복이나 복강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만이 시행됐었는데, 최근에는 치료법또한 다양해져 환자의 증상이나 위치에 따라 선택하는 맞춤치료로 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이나 평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치료를 미루고만 있던 직장인들, 그리고 자궁 적출을 권유 받았지만 자궁만큼은 지키고 싶은 중년 여성들에게 하이푸 시술은 좋은 치료 옵션의 하나가될 수 있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은(하이푸 국제교육 센터장) 하이푸 시술은 절개 하에 메스를 이용해 병변을 절제하는 수술이 아니고, 의사의 눈을 대신할 영상장비(초음파 또는 MRI)를 통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의 위치와 크기를 관찰하면서 인체의 외부에서 고강도 초음파의 초점을 병변에맞추어 치료가 진행되는 시술로, 의료진의 숙련도와 어떠한 영상장비로 시술이 진행되는지, 초점구역이 좁은 하이푸 장비로 진행되는지에 따라 치료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으며,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하이푸 시술 또한 모든 자궁근종과 선근증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따라서 하이푸 시술을 고려 중이라면 MRI와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상태가 하이푸 시술에 적합한지에 대한 여부를 먼저 판별한 후 질환의 타입, 위치, 크기, 증상, 향후 임신계획 등을 모두 종합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약간의 개인차는 있지만 정확한 하이푸 치료가 이루어졌다면, 보통 시술 3개월 정도부터 생리통, 생리과다 등의 증상이 개선되고, 3~6개월 후부터는 임신 계획 또한 가능하다. 더 빠른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인 후 자궁경을 통해 잔여 병변을 제거하는 병행 치료가 도움 될 수 있다.

이처럼 자궁근종과 선근증 치료에 있어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이푸와 자궁경을 이용한 비수술적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비수술적 치료라고 해서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시술 전에는 의료진의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료 후 부작용 사례는 없었는지, 임신과 출산 사례는 있었는지 등을 꼼꼼히살펴보는 것이 좋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