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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22:20  |  금융·증권

日전문가 "日 코로나19 감염자가 통계보다 10배 많을 듯"

"현재 확인된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

22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식당 밖에 나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식당 밖에 나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자가 공식 통계 보다 10배 이상 많을 수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반에 참여하고 있는 니시우라 히로시 홋카이도대 교수(이론 역학)는 "현재 확인된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다. 실제로는 10배 이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현재 1만3903명, 사망자는 373명이다.

그는 증상이 가벼워 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와같이 밝혔다. 따라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사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도쿄도내의 감염자 수가 지난 10일부터 보합세를 보이다가 17일 이후에는 감소하고 있다면서 "도지사가 3월 25일 외출자제를 요청한 효과인 듯하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의 확진자는 26일 72명 추가돼 총 390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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