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반에 참여하고 있는 니시우라 히로시 홋카이도대 교수(이론 역학)는 "현재 확인된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다. 실제로는 10배 이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현재 1만3903명, 사망자는 373명이다.
그는 증상이 가벼워 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와같이 밝혔다. 따라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사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도쿄도내의 감염자 수가 지난 10일부터 보합세를 보이다가 17일 이후에는 감소하고 있다면서 "도지사가 3월 25일 외출자제를 요청한 효과인 듯하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의 확진자는 26일 72명 추가돼 총 390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