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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10:19  |  금융·증권

영국, 코로나19 하루 739명 사망...총 2만7000명 넘어

누적 확진자 수 17만7454명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은 이제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을 지났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런던 다우닝10번가 총리실에서 화상회의 중인 존슨 총리의 모습.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은 이제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을 지났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런던 다우닝10번가 총리실에서 화상회의 중인 존슨 총리의 모습.
<뉴시스> 영국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새로 739명이 숨지면서 누계 사망자가 2만70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브리핑에서 전날 하루 동안 10만명 목표를 상회하는 12만234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아침 시점에 누계 확진자 수가 17만745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동석한 영국 코로나19 진단 프로그램 조정관 존 뉴턴은 일일 10만명대 진단을 함으로써 국내의 감염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유연하고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은 코로나19 인명피해를 입고 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4월30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이 이제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을 지났다고 언명했다.

존슨 총리는 "통제되지 않고, 재앙적인" 전염병을 피했다. (영국은 이제) 정점을 지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어떤 단계에서도 영국 의료보장체제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압도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주 코로나19 봉쇄 완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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