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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10:17  |  금융·증권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1명 늘어 총 1만 6086명

누적 사망자 579명
도쿄 신규 확진 58명…3일째 100명 밑돌아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 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 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 발령 기한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한 일본에서 5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6086명으로 늘었다.

26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121명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던 수도 도쿄(東京)도의 신규 확진자는 58명이다. 3일째 100명을 밑돌았다.

같은 날 오사카(大阪)부에서 3명, 홋카이도(北海道)와 지바(千葉)현에서 각각 2명 등 총 10명이 사망하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79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47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가 1686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1121명, 사이타마(埼玉)현이 909명, 홋카이도(北海道)가 891명,지바현이 858명, 효고(兵庫)현이 674명, 후쿠오카(福岡)현은 649명, 아이치(愛知)현이 498명, 교토(京都)부가 338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5일 기준 313명이다.

같은 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5238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한편 지난 4일 일본 정부는 전국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오는 6일에서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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