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이 한국에 작년 대비 50% 인상된 13억 달러의 분담금을 요구했다는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외교적인 채널에서 이뤄진 동맹 간 논의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확인하거나 논평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오랜 관점은 한국이 공평한 몫을 더 기여할 수 있고 더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조정하고 타협했다"며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에 이르기 위해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상당한 유연성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도 더 타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