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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15:42  |  금융·증권

공포의 뱃살 러브핸들, 지방분해주사가 대안 될 수 있어

닥터손유나의원 손유나 원장
닥터손유나의원 손유나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며 특히 복부비만은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장암의 경우, 나쁜 식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복부비만과 깊은 관련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10cm 증가할때마다 대장암 발생 위험성이 남성은 33%, 여성은 16% 증가한다고할 정도다. 내장지방이 많아져 옆구리에 두둑하게 잡히는 러브핸들 등을 그저 나잇살로 치부해서는 안 되는것이다.

적정 체중과 그에 맞는 허리 둘레를 유지하며 러브핸들을 없애려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나 고지방 위주의식습관을 버려야 한다. 튀기거나 굽는 조리법보다는 수육 등 형태로 삶고 데치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이바람직하고 닭고기 등 흰 살 고기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주 5회, 하루에 30분 이상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하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러브핸들 등 복부비만을 극복할 수 있다.

다만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을 습관으로 자리잡게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작심삼일’로 무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눈으로 보이는 변화를 일으키면서 의욕을 보다 불태우기 위해 비수술적 요법을 함께 병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캣주사’이다. 캣주사란 피하지방층에 특수 약물을 주사하여 과도하게 형성된지방과 섬유조직을 제거하고 이를 림프샘을 통해 배출하는 지방조각시술을 의미한다.

두툼하게 자리잡은 러브핸들 등 복부비만을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에탄력을 선사하기 때문에 리프팅이나 지방흡입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과거 유행했던 지방흡입 수술은전신 마취를 해야하고 피부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캣주사는 시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며붓기나 통증 등 환자의 부담이 비교적 적다.

또한 캣주사는 러브핸들 외에도 광대나 턱 등 얼굴 부위, 허벅지나종아리, 팔뚝 등 신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전체적인라인을 바로잡거나 보다 탄력 있는 몸매를 그려내고 싶을 때 섬세한 시술을 적용하여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

닥터손유나의원 손유나 원장은 “최근 비수술적 주사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으나 주사제의 성분이 무엇이냐에 따라 시술 결과가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꼼꼼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경우, 스테로이드자체의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꼬치꼬치 캐묻고 믿을 수 있는 성분을 이용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캣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더욱 자연스러운 체형 관리를 시행할 수 있다.”고설명했다.

단, 캣주사 등 주사를 이용한 시술은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만족도가달라지게 되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하며 후속 케어서비스가 제대로 자리잡은 의료기관을 찾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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