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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이끼 낀 바위 아름답네!

입력 2020-08-12 07:40

[이경복의 아침생각]…이끼 낀 바위 아름답네!
[이경복의 아침생각]…이끼 낀 바위 아름답네!
[이경복의 아침생각]…이끼 낀 바위 아름답네!
[이경복의 아침생각]…이끼 낀 바위 아름답네!
요즘같은 장마철엔 이끼, 버섯 번창, 어릴적 산모퉁이 개울가 절벽 이끼 낀 바위 참 아름다웠지. 얼마나 긴 세월 비바람에 시달렸을까? 유치환 시 읽곤 의미까지 보이니 더욱 아름답네!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 두쪽으로 깨뜨려져도 /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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