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체계치료연구소협동조합은 위기 아동·청소년(ADHD, 학교폭력, 비행, 가출 등)에 대한 다중체계치료를 일반화하고 아동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과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사회적 가치실현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의 비전과 공익성을 기반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19년부터 부산시교육청과 학급 내 부적응학생에게 전문치료와 밀착지원으로 다중체계치료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백여개 학교에 다중체계치료를 실시하면서 전문적인 영역에서 상담사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아동보호종합센터, 부산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 등 14곳의 유관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어 상담개입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워크샵과 다중체계치료 교육을 실시하면서 전문성 확보에도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례 검증과 연구를 통해 디딤부모코칭(2018년)과 숲 속 학교 사회성기술훈련 프로그램(2021년)을 개발하였다. 디딤부모코칭은 외현화 문제 즉, ADHD로 인한 충동성, 반항, 불순응, 공격적 행동 등 다양한 문제행동을 가진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코칭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기술은 증진되고, 양육 스트레스는 감소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 아이의 문제행동 감소 등 교육효과가 입증되었다.
숲 속 학교 사회성기술훈련 프로그램은 ADHD로 인한 친구관계의 어려움, 우울로 인한 위축감, 감정조절의 어려움 등 대인관계에 문제를 보이는 유아동이 사회성기술훈련 소집단 놀이를 통해 학교 및 단체생활에서의 대인관계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파일럿집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 효과성에 대한 연구 성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
다중체계치료연구소협동조합은 조합 설립목적에 맞게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취약계층 서비스제공형)으로 조직변경을 의결했고 현재 교육부에서 설립인가 심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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