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이고 홈오피스, 홈트, 홈시네마 등 집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관련 기구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단연 침구 분야다. 정부의 거리두기도 강화되면서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생활이 불규칙해지자 불면과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소바노, 몽제, 쉼표 같은 브랜드들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신소재 기반 매트리스나 토퍼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교체가 번거로운 매트리스에 비해, 토퍼는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공간도 덜 차지한다. 또한 이동성이 좋기 때문에 침대 위에 올려두는 형태 외에도 거실 바닥에 깔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토퍼 매트리스의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거실에 러그나 매트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소파 앞에 깔아 푹신하면서도 충격을 흡수하는 장점이 있는 토퍼를 대신 깔아서 사용하면 된다. 거실에서 TV나 OTT를 시청하거나 책을 읽을 때에도 딱딱한 바닥보다 푹신하면서도 지지력 있는 느낌으로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침대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침대 위에 토퍼 매트리스를 한 층 더 깔아서 허리요로 사용하며 허리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래되어 꺼지거나 불편해진 침대를 바꾸는 것은 부담될 수 있어 토퍼 매트리스를 위에 깔아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휴대성과 이동성이 용이하여 실내/외 어디에서는 잠자리 구현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해체, 조립이 간편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차박 캠핑 시 매트리스를 통해 차에서도 편안한 잠자리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부에서보다는 실내 가정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외부 손님이나 가족 방문 시에도 여분 매트리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토퍼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바노(SOVANO)는 100% 국내산 토퍼를 내세워 시장을 앞서나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의 메모리폼, 라텍스, 스프링 등 딱딱하고 인체에 부담을 주는 소재가 아닌, 아기 젖병에도 사용되는 PE계열의 소재(mLLDPE)를 실처럼 뽑아낸 뒤 직조하듯이 꼬아낸 구조로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소바노 매트리스는 크리스마스 할인 프로모션(전제품 무료배송, 베개 40% 할인, 포토리뷰 이벤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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