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째를 맞이한 금번 대회는 토탈베이커리시스템(토스템)에서 개최되며,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 및 단계적 일상 회복의 준수를 위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 및 사전 초대 인원을 제외한 일반 관람객의 입장은 불가하다. 단, 카카오바리 한국 계정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한다.
WCM 조직위원회를 통해 최종 참가자로 선발된 선수들은 업계에서 유명한 초콜릿 전문가들이다. 참가자 중 김동석 호석직업학교 교수는 신라명과 제과팀,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012 IKA독일요리올림픽 은메달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하정열 꾸떼 베이킹 대표 역시 2017 프로 제빵왕 대회 은상, 2019 IKA독일요리올림픽 금상, 2021 제빵 국가대표 선발전 동상 등의 수상 경력을 지닌 셰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동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그 어느 나라보다 다양한 식재료를 건강한 조리법으로 활용하는 나라다. 국내 식재료의 업사이클링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세계적인 미래 식재료로써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세계 대회에서 K-디저트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정열 대표는 “대회 참가를 위해 식재료를 연구하고 레시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차원이 다른 기술 향상을 경험해 왔다.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는 난이도가 높아 치열한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며, “한국적인 식재료와 디자인을 접목해 세계가 주목할 만한 K-디저트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먼저 파티세리 심사에서는 아시아 최초 프랑스 훈장을 받은 MOF 김영훈 셰프가 한국 과일을 활용한 파티세리와 프랑스 파티세리 트렌드를 소개한다. 디자인 심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완성한 디자인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당일 WCM 영문 공식 사이트에서 대중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투표 참여는 카카오바리 인스타그램 한국 계정 링크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해외 대회 쇼피스 수상작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스낵 심사에서는 비건 트렌드와 업사이클링 패키지를 선보이고, 봉봉 심사에서는 슈퍼푸드로 만든 봉봉 페어링을 만날 수 있다. 이후 미래의 초콜릿 디저트에 관한 셰프의 철학 발표인 ‘#YOU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2022 초콜릿과 베이커리 소비자 트렌드 및 시상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실시간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 쇼피스 외 각 과제별 베스트 작품을 시상하며, ‘한국 초콜릿 마스터’의 타이틀과 부상, 상금 등이 주어지는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 초콜릿 마스터’는 10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세계 결전에서 전 세계 22개국에서 선발된 각 국의 대표들과 우승을 겨루게 된다. 이에 앞서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WCM 글로벌 부트 캠프에 초청되어 바리칼리바우트사가 운영하는 ‘초콜릿 아카데미’의 코치들과 각 과제별 트레이닝을 수행하며 세계 결전 대비에 돌입한다.
한편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한국 대표 선발전은 WCM조직위원회와 대한제과협회가 주최하고 카카오바리와 제원인터내쇼날이 주관하며, 토탈베이커리시스템 후원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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