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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첫 가구 구독서비스 선보여

입력 2022-02-24 09:58

1인가구부터 다인가구까지 손쉽게 공간구성 가능한 모듈 가구 눈길

무인양품, 첫 가구 구독서비스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이해라이프스타일의 가구 구독 플랫폼 ‘미공’을 통해 무인양품 가구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구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무인양품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듈 가구를 활용해 나만의 공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1인 가구,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 및 변화하는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구성했다.

특히 가구를 구독하면 매년 전문가가 방문해 클리닝 서비스를 진행하여 가구의 수명을 늘리고 늘 깨끗한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독이 종료된 가구는 회수가 가능해 고객들은 가구를 손쉽게 교체·처분할 수 있다. 회수된 가구는 전문 클리닝 및 수리를 거쳐 저렴한 가격에 재사용 가구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 및 업체에 제공해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돕는다.

무인양품의 영업기획팀 전대환 팀장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장소와 시간, 비용에 얽매이지 않는 생활 방식을 추구함과 동시에 폐기물 저감을 목표로 이번 가구 구독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나에게 맞는 주거 공간을 보다 쉽게 구성할 수 있는 양질의 무인양품 가구를 고객들께 부담 없이 제안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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