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임플란트와 같은 치료를 받는 게 당연시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거의 흡사한 기능과 모양을 대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고령자나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진행해볼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꼭 좋은 결과만 있는 건 아니다. 시술이 대중화됨에따라 무분별한 시술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10명 중 2명 정도는 재수술을 받는다는 통계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잇몸과 잇몸뼈의 상태에 대한 정밀 검사를 토대로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또 맞춤 보철물을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자신에게 맞지않는 보철물을 사용할 경우 정확한 식립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물론 주위염 등이 생길 확률도 높다.
때문에 처음 치과를 선택할 때부터 신중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경험과노하우가 많은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한 곳에서 오랫동안 진료를 보고 있는 병원인지, 시술 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본 후 고심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상수 노원 강북예치과병원 원장은 "임플란트는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해 비교적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결정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치아를오래 사용하는 게 중요하므로 평소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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