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의 보조사업자인 ‘㈜비에스알코리아’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의 참여기업을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은 UN, MDB 등의 국제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조달시장에 진출코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국제기구 벤더 등록, 사전입찰 준비 및 입찰지원 등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및 낙찰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서 정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을 기반으로 입찰기회가 많은 유망품목(보건·의료, 농업·식량, 그린뉴딜, 시스템·통신 등)을 제조·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국제기구 진출 유망 품목은 다음과 같다. 소재·부품·장비, 보건·위생(K-방역), 농업·식량, 물류·운송, 인프라, 그린뉴딜, 교육·컨설팅, 시스템·통신

총 40개사를 선정하며 국제기구의 입찰을 위한 공통서류 준비부터 낙찰 후 조달계약까지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대한 기본 교육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컨설팅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기업별 컨소시엄 매칭, 영문 홈페이지, 영문 SMK 또는 영문 영상 SMK 제작 등 사전 입찰을 위한 준비 ▲국제기구 입찰 사이트 등록 및 제안서 작성 밀착 지원 ▲ 입찰 계약 시 조달계약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입찰 추진을 통한 낙찰 성공을 목표로 한다.

지원자격 등 사업 내용은 중진공과 ㈜비에스알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 ㈜비에스알코리아로 하면 된다.

보조사업자 ㈜비에스알코리아 백승락 대표이사는 “국제기구 조달 시장 진출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한국기업 제품들을 대상으로 2,000만 달러 이상의 해외공공조달 낙찰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며 “지속가능한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지원으로 참여 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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