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고용시장의 트렌드로 자리한 긱 이코노미(Gig Economy)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휴먼클라우드 플랫폼 ‘뉴워커’의 모바일 앱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선을 보인 뉴워커는 모집부터 선발, 계약, 검수, 정산, 지급, 신고까지 고용에 관련된 업무 전반을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뉴워커는 기업과 개인을 각각 독립적 객체로 유지한 상태에서 업무 네트워크를 형성,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 업무 효율을 올릴 수 있다. 개인은 고용계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다양한 업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뉴워커 모바일 앱 론칭을 계기로 사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우선 뉴워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실시간 인재 추천 ▲면접 일정 조율 및 알람 ▲채팅 서비스 등을 기업에 제공한다. 개인의 경우 회원가입 후 원하는 지역과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일자리를 신속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 업무가 종료된 뒤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정산이 가능하다.

일자리 카테고리의 경우 기존 데이터라벨링과 테스터, 채용평가, 행사/이벤트 외에 매장관리, 서빙, 촬영/편집, 통번역, IT기획, 프로그래밍, 디자인, 사무, 강사, 마케팅 등 10개가 추가됐다.

인크루트 임경현 뉴워커본부장은 “휴먼클라우드는 일과 사람의 관계를 재정립함은 물론 노동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급성장 중인 긱 이코노미 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계속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워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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