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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흐리고 낮 25~28도…20일 저녁부터 장마 시작

입력 2022-06-19 08:29

지난 16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6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19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평년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평년 24~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겠다.

월요일인 20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남쪽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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