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평년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평년 24~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겠다.
월요일인 20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남쪽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