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도미인터내셔널이 마유크림으로 초기 K-뷰티의 선두 주자 역할을 톡톡히 했던 ‘게리쏭(Guerisson)’과 톤업크림으로 알려져 있는 ‘클라우드9(Cloud9)’을 ‘㈜클레어스코리아’ 와의 브랜드양도양수 계약을 통해 정식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도미인터내셔널은 2015년에 설립한 후 ‘게리쏭 마유크림’과 ‘클라우드9 크림’을 유통하며 함께 성장한 회사로, 중국 내에 전국적인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운영 중이다.

2번의 정제 과정을 거친 독일산 마유(馬油)를 주성분으로 하는 마유크림을 2014년 국내 출시한 ‘게리쏭(Guerisson)’은 사람의 지방과 매우 흡사한 비율의 불포화 지방산으로 크림을 구성해 피부 친화성과 흡수력을 높였다. 보습력이 높고 피부 탄력을 관리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케어를 돕는 제품으로 출시 후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며 전세계 스테디셀러에 등극했다. K-뷰티와 마유 열풍을 일으킨 게리쏭의 마유크림 이후 다양한 국내 뷰티 브랜드에서 유사 제품이 출시되었다.

2013년 피부톤을 밝히는 톤업크림을 국내 출시한 ‘클라우드9(Cloud9)’은 뷰티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의 호응을 얻었다.

㈜도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15년 도미인터내셔널 설립 이후 ‘게리쏭 마유크림’과 ‘클라우드9 크림’ 유통을 통해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인 만큼 이번 브랜드 인수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전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리브랜딩(Re-branding)에 주력하여 제2의 전성기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미인터내셔널은 중국 역직구 온라인 플랫폼과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에 국내 유수의 뷰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K-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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