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9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강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 북부는 오후까지 100~250㎜의 비가, 충남권 남부는 50~150㎜의 비가 오는 10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6~13m로 강하게 불고 예상된 물결 높이도 0.5~2.5m로 높아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금산·아산·태안·계룡 25도, 세종·예산·홍성·논산·청양·당진·대전·공주·부여·서산 26도, 서천·보령 2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홍성·당진·서산 27도, 천안·아산·태안·계룡·세종·예산 28도, 청양·대전·공주·부여·보령·서천·금산 29도, 논산 3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