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와 함께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생수 6천 병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시립은평의마을 홍봉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립은평의마을은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로 생활, 인식개선, 사회복귀, 의료, 요양 및 재활서비스 등을 노숙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총 95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장애를 가진 노숙인을 위해 별도의 요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굿피플은 동원F&B와 함께 시립은평의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설 이용자들이 마실 생수 6천 병을 지원했다.


시립은평의마을 관계자는 “요양시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적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마시는 형태의 생수가 필요하다”며 “굿피플과 동원F&B의 지원으로 시설 내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노숙인과 장애인 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동원샘물을 지원해주신 동원F&B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굿피플은 소외된 분들이 함께 좋은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2021년에도 팝아티스트이자 EDM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배드보스와 함께 굿피플에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바테르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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