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양평군 몽양여운형기념관(관장 김덕현)이 '제5회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몽양 여운형 동화∙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5주년을 기념하고, 선생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방법은 △몽양 여운형 선생의 삶과 업적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내용 △3∙1운동과 독립운동가 선열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내용 △나라사랑 민족통일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내용 등 3가지 주제 중 1가지 이상을 반영해 초등부 3분 이내, 중∙고등부 5분 이내로 원고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 분야는 동화구연과 스치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진출자 20명을 선발, 본선은 10월 22일(토) 10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양평에서 진행된다. 본선 진출 시 전원에게 경기도교육감상, 양평군수상,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양평군의회의장상,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상, 몽양여운형기념관장상 등의 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 접수는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안내 사항 및 신청서 접수 방법은 '뮤지엄 허브 양평' 홈페이지 내 몽양기념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선 합격자는 10월 7일(금) 개별통지 예정이다.

특히 본선 진출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스피치 전문가와의 온라인 수업을 통해 원고 피드백 및 스피치 스킬 지도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양평군청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 몽양기념관이 주관, 경기도 교육청, 양평교육지원청, 양평군의회 등이 후원한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