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주말 동안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 내륙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며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권 아침기온은 주말 동안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일교차가 10~15도로 클 전망이다.

특히 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져 산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9도, 청양·금산 10도, 논산·아산·예산·홍성·세종·천안·공주·부여·서산·서천 11도, 당진·대전 12도, 태안·보령 1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보령 22도, 대전·태안·계룡·아산·예산·홍성·세종·천안·공주·부여·서산·서천·청양·금산 23도, 논산 24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다음 날인 1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밤부터 초속 7~1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3m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