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3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아침에 서리가 내리며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충남권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며 아침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밤에 초속 8~15m의 강풍이 불고 충남 앞바다도 밤부터 바람이 강해져 초속 5~12m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금산·계룡 1도, 부여·논산 3도, 천안·공주 4도, 대전·서천·아산·세종·예산·홍성 5도, 서산 6도, 보령·당진 7도, 태안 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아산·당진 13도, 태안·청양·예산·홍성·서산 14도, 금산·계룡·공주·세종·보령·대전 15도, 부여·논산·서천 16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 ‘보통’에서 오후 ‘좋음’으로 바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