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공학기술연구원(KETRI)은 디지털 소외 계층 대상인 노인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교육용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은 기술의 발전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발달되어 편리해진 시대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 간의 격차가 커지면서 발생한 디지털 에이징을 위해 교육용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교육용 키오스크의 게임 콘텐츠는 게임 기반 교육을 통해 실생활 콘텐츠 교육 전 키오스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더불어 실생활 콘텐츠는 실제 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키오스크의 콘텐츠 및 UI를 바탕으로 단순 교육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어 주요 기능으로는 △영화 예매 △기차표 예매 △카페 음료 주문 △식당 음식 주문 △은행 ATM 거래 △동사무소 증명서 발급이 있으며,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반복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의 폭넓은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 결제 모듈과 영수증 프린터 내장으로 실제와 같은 결제 환경을 구현했다.

지난 4월 여수시평생학습관과 6월 순천시평생학습관에 이어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용 키오스크와 교육을 제공한 후 MOU 협약 체결이 성사됐다.

한편,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의 교육용 키오스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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