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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서울 출근길 -11도…충남·전라·제주 비·눈

입력 2022-12-19 06:58

수도권·강원영서·경상서부 구름 많아
아침 기온 -18~4도…낮 최고 -4~9도
중부지방 -15도 강추위…"동파 유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에 눈이,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북(전북북동내륙 제외), 전남권서부, 제주도(해안 제외) 3~8㎝(많은 곳 전남서해안, 제주도중산간 10㎝ 이상, 전북서해안, 제주도산지 15㎝ 이상)다.

충남권내륙, 전북북동내륙, 전남동부, 제주도해안, 서해5도에는 1~5㎝의 눈 소식이 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상서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로 예보돼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5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4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이날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충남권, 전라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은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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