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2023년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인 ‘OASIS’ 해외 인턴 참가자를 모집하여 해외 국제기구에서 직접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OASIS 프로그램은 국내면접 및 해외 국제기구 면접을 통해 50여명의 인턴을 선발하여, 국내 사전교육과 비자를 지원하고, 해외 출국시에 필요한 항공권 및 기타 체제비 등을 지원하여 우리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실무를 경험하는데 있어서 부족한 부분들이 없도록 구성되어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초를 위한 준비과정에 큰 목적을 두었다.

선발자는 유엔식량농업기구를 비롯하여 전세계 10여개의 국제기구 및 연구소에서 농식품분야 관련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 농식품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국제기구 이외에도 민간 농식품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인턴 종료후에도 해외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들과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사후관리를 통한 취업연계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모집은 3월 24일(금) 18시까지이며 국내 및 해외기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6월에서 7월 사이에 출국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대학과정 2년 이상의 이수자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자 중 농식품 관련 전공 및 근무 경력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에게도 기회를 제공하여 상대적으로 해외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청년들에게도 기회를 주도록 계획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코로나 여파로 일부는 국내에서 일부는 해외에서 인턴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으나, 올해는 대부분의 국가가 정책적으로 코로나의 입국 제한을 해제하여 우리 청년들이 원활하게 해외로의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날로 높아가고 있는 청년실업률과 일자리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해외인턴사업은 청년들의 실무경험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미래 전략 구성에 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은 OASIS 모집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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